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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SKT)의 유심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2,3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집단소송 카페를 개설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오늘(5월 7일) 최태원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SKT 유심 해킹 사태 개요
2025년 4월 중순, SK텔레콤의 핵심 서버(HSS 서버)가 해킹되어 유심(USIM) 관련 핵심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ICCID, IMSI, IMEI, 유심 인증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곧 복제 유심 생성 → 금융사기·보이스피싱으로의 연결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로 간주됩니다.
- 📌 유심 인증키: 통신사와 단말기를 인증하는 핵심 코드
- 📌 IMEI: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 (중고폰 등록, 도난폰 재등록 등 범죄 활용 가능)
- 📌 ICCID/IMSI: 유심 고유번호 및 사용자 국가·통신사 정보 포함
📢 최태원 회장 대국민 사과 발표
2025년 5월 7일 오전 10시, 서울 SKT 본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불편과 불안을 겪으신 모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K는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과 발표에는 '위약금 면제'나 '금전적 보상'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었으며, 구체적인 재발 방지 방안도 부족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 피해자 집단소송 카페 등장
이에 따라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가 자발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해당 카페에서는 피해사례 공유, 법률 자문, 단체 변호사 선임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집단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 ✅ 변호사 선임 관련 정보 공유
- ✅ 피해 사례 제출 및 증거 모음
- ✅ SKT 측 대응 촉구 활동 정리
💡 고객의 불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SKT는 유심보호서비스 무상 가입, 유심 무상 교체 등의 보완책을 제시했지만, 복제 유심을 통한 금융사기 우려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일부 고객들은 통신사 변경을 고려하거나 eSIM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로조차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공식적인 금전 보상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킹 사고를 넘어 기업 신뢰도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마무리: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대응
- 🔒 유심 보호 서비스 및 금융 보호 서비스 가입
- 💬 금융기관 2단계 인증 강화
- 🔄 eSIM 또는 타 통신사 전환 검토
- ⚖️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 참여